장 216

종리야가 적절하게 물어서 송양은 약간의 따끔함과 함께 이상한 쾌감을 느꼈다.

종리야가 자신의 가슴에 묻은 케이크를 꼼꼼히 핥아 깨끗이 하는 모습을 보며, 송양은 다시 플라스틱 나이프로 크림을 떠서 교활한 미소를 지으며 긴 속눈썹을 깜빡이며 붉게 상기된 얼굴로 헐떡이는 종리야를 바라보았다. 그는 천천히 부드러운 크림을 자신의 가슴에서부터 아래로 균일하게 발랐다. 크림은 송양의 가슴, 배를 지나 마침내 그의 뜨겁게 달아오른 그곳에까지 모두 발라졌다.

"여보가 네가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먹여줄게, 맛이 정말 좋을 거야!"

송양은 케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