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24

"안 돼! 안 돼! 빨리 멈춰!"

종리야의 참기 힘든 억눌린 교성이 갑자기 멈췄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강렬한 쾌감이 번개처럼 종리야의 머릿속에서 폭발했다.

종리야는 갑자기 자신의 몸이 통제할 수 없이 경련하기 시작하는 것을 느꼈다. 머릿속은 완전히 하얘졌고, 온몸의 모든 감각이 이 순간에 사라진 것 같았다. 오직 그곳이 계속해서 부딪히고 움직이며 가져다주는 죽을 듯한 극도의 쾌감만 남았다.

"참을 수 없어? 뭘 참을 수 없는 거야? 절정에 도달하려는 거야? 너 정말 음탕한 여자구나!"

송양은 종리야가 완전히 무너지는 경계에 도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