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57

"요란... 난 널 정말 좋아해... 정말 사랑해! 나... 요란... 우리 사이의 감정이 이런 세속적인 굴레에 얽매일 필요가 있을까? 내가 너를 사랑하고, 네가 나를 사랑하며, 내가 너를 이해하고, 네가 나를 이해한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해."

송양은 이미 이요란의 풍만한 몸매와 사랑스러운 분홍빛 입술에 유혹되어 욕망의 불길에 휩싸였고, 정신이 혼미해져 이제는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고 바로 이요란을 안아, 강렬하면서도 애정 어린 키스로 그녀의 입술을 다시 맞추었다.

두 사람은 다시 정신없이 서로를 갈망하듯 격렬하게 키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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