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60

"왜 아직도 나를 친 부인이라고 부르는 거야? 흥."

친원만은 숨을 헐떡이며 송양을 노려보고는 교태롭게 말했다. "기분 좋았니, 안 좋았니? 네가 좋으면 나도 당연히 좋지! 너 아내랑 잘 때, 네 아내는 네가 얼마나 대단한지 말해주지 않았어? 흥, 설마 나랑 할 때만 이렇게 격렬한 건 아니겠지? 응?"

"맞아요, 맞아요! 내가 어쩌다 잊었지, 당신을 사랑하는 이라고 불러야지! 사랑하는 내 작은 요정! 당신은 정말 매력적이에요. 당신 같은 미인이라면, 당연히 더 열심히 해야죠."

송양은 즉시 정신을 차리고 친원만을 다정하게 끌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