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458

"이게 형수님이신가요?"

흉터 남자는 고개를 돌려 곽서요를 보자마자 눈이 반짝이며 웃으면서 말했다. "형수님, 당신 남편이 우리한테 백만 위안이 넘는 돈을 빚졌어요. 원금에 이자까지 합쳐서 지금은 백팔십만 위안이 넘었는데, 어때요? 남편이 말 안 했나요?"

"송군! 너! 너 밖에 빚이 없다고 하지 않았어? 이 2년 동안 내 혼수품으로 네 빚을 갚았고, 가족에게 50만 위안까지 빌려서 너한테 줬는데, 어떻게 이렇게 많은 빚이 또 있는 거야? 도대체 뭘 하고 있었던 거야?"

송군이 백만 위안이 넘는 빚이 있다는 말을 듣자 곽서요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