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466

형수를 내 것으로 만드는 건 시간 문제일 뿐이다.

아버지 송휘룡은 이미 병원에 입원해 있고, 단시간 내에는 돌아오지 못할 것이다. 지금 유일한 장애물은 바로 어머니뿐이다.

"말도 안 돼! 곽서요 그 천한 여자! 자기 시동생을 유혹하다니, 체면도 없는 거야? 소양아, 경고하는데, 앞으로는 형수에게 손대지 마! 알겠니? 형수가 도움을 청해도 절대 들어주면 안 돼."

황혜견은 엄격한 어조로 송양을 노려보며 말했다. "이번 일은 못 본 척 해주지만, 앞으로는 너와 형수가 우리 몰래 부끄러운 짓을 하는 걸 절대 용납하지 않을 거야!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