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478

"좋아, 그럼 이걸로 사자."

송양은 장난스럽게 웃으며 몇 개의 가시가 있는 굵은 가지를 비닐봉지에 넣었다. 그의 마음속에는 이미 이 굵은 가지를 형수의 몸에 넣고, 형수가 부엌에서 요리하는 동안 빠지지 않게 하는 상상이 시작되고 있었다.

"형수님, 이 가지 어때요? 괜찮아 보여요? 크고 굵고, 미끈미끈하기도 하네요."

송양은 손을 뻗어 크고 굵은 가지를 집어 곽서요에게 건네며, 그녀의 귓가에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

"흥!"

곽서요는 이미 긴장으로 온몸이 떨리고 있었다. 급하게 뛰는 심장은 마치 언제든지 튀어나올 것 같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