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481

"아이고! 너무 야하잖아! 그만 좀 해! 어젯밤 일은 더 이상 말하지 마!"

곽서요는 송양이 어젯밤의 부끄러운 일을 언급하자마자 얼굴이 빨개지고 귀까지 달아올라 입이 바짝 말랐다.

마음속에는 부끄러움과 동시에 열기가 가득했다.

특히 시동생 송양의 혀가 자신을 자극했던 느낌을 떠올리자, 곽서요는 온몸이 저릿하고 간지러워지며, 흐르는 애액이 하얀 미니스커트를 적시고 있음을 느꼈다.

"형수님은 정말 아름다워요! 우리 형은 정말 바보예요, 형수님 같은 좋은 여자를 소중히 여기지 않고 밖에서 바람을 피우다니."

송양은 일부러 형수 곽서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