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523

그러나 예상치 못하게, 항상 수줍고 조신했던 형수가 갑자기 형 송군 앞에서, 자신의 눈앞에서 옷을 벗고 맨 상체를 드러냈다.

이 뜻밖의 상황에 송양도 놀라서 어쩔 줄 몰랐다.

"샤오양, 형수의 부드러움이 예쁘니? 크니?"

곽서요는 눈물을 흘리면서 냉소를 지으며 송양 앞으로 다가와, 그의 손을 잡고 직시하며 물었다.

"형수님, 이게 무슨 짓이에요?"

송양은 갑작스러운 형수의 행동에 당황하여, 긴장하며 침을 삼키고 놀라서 물었다.

"형수가 음란해? 형수가 요염하게 보여? 형수의 몸이 갖고 싶어?"

곽서요는 아랑곳하지 않고 송양의 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