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529

"음~"

곽서요는 갑자기 고개를 들어 만족스러운 신음을 내뱉었다. 몽롱한 촉촉한 눈동자에는 만족감이 가득 찬 빛이 반짝였고, 붉게 물든 뺨에는 행복에 취한 듯한 미소가 어려 있었다.

"너무 크고! 너무 만족스러워! 가득 찼어! 이 음탕한 여자가 남편 앞에서 극락에 도달하려고 해!"

곽서요의 눈에서는 행복과 만족감에 젖은 눈물이 흘러내렸고, 얼굴에는 만족스러운 교태 어린 미소가 번졌다. 그녀는 머리를 뒤로 젖히며 마치 가장 황홀한 쾌감에 빠져 자제력을 잃고 멈출 수 없는 듯했다.

곽서요는 계속해서 요염한 신음소리를 내면서도 적극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