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546

"좋아, 엄마 먼저 끊을게. 나 요리하러 갈게. 네가 돌아오면 저녁 먹자."

천리전은 달콤하게 웃으며 말을 마치고 전화를 끊었다.

전화를 막 끊자마자 형수가 다시 다가왔다.

형수는 이미 감정이 고조되어 있었고, 얼굴에 가득한 봄기운으로 뺨이 붉게 물들어 있었다. 매혹적인 눈빛으로 송양의 목을 계속 키스하며, 두 손으로는 자신의 옷을 들어 올려 송양에게 몸을 밀착시켰다.

송양은 세게 두 가슴을 움켜쥐고 흥분하여 거친 숨을 내쉬며 그녀의 입술을 맹렬하게 맞추었고, 손을 뻗어 만졌다.

형수의 치마 속에는 역시 속옷을 입지 않았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