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619

"결국, 지금은 5천만 위안의 시장 가치를 가진 미디어 회사의 사장인데, 산타나를 타고 다니는 건 신분에 맞지 않아.

결국, 어릴 때 꿈은 BMW를 갖는 것이었지.

내 첫 번째 차는 반드시 BMW여야 해, 그것도 최고급 BMW!

그러면 어릴 때의 BMW 꿈을 이룬 셈이 되겠지."

"똑똑똑."

전화를 막 끊자마자 또 다른 낯선 번호로 전화가 왔다. 오늘은 어떻게 된 거지? 전에는 한 달에 전화 한 통도 없었는데, 오늘은 왜 이렇게 전화가 많은 거야!

송양은 전화번호를 보고 중얼거린 후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누구세요?"

"송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