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677

"연연이는 왜 이렇게 젖었어? 소변을 쌌니? 많네."

송양은 음흉한 표정으로 입꼬리를 올리며, 몸을 뒤틀며 발버둥치는 펑옌옌을 흥미롭게 바라보며 히히 웃으며 말했다.

"너! 형부, 말도 안 돼! 그런 거 아니야! 그건 더워서 그래, 오늘 너무 더워. 빨리 손 치워! 형부, 거기 안 만지기로 약속했잖아?"

송양의 손이 점점 더 깊숙이 들어가자, 펑옌옌의 몸도 점점 더 통제할 수 없이 녹아내리는 듯했다.

부드러운 옥 같은 손으로 송양의 팔을 가볍게 치면서, 거절하는 듯 하면서도 끌어당기는 듯한 모습으로 송양의 팔을 당겼고, 이에 송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