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688

"말해봐! 날 그리워했어? 말 안 하면 내려보내지 않을 거야! 여기서 바로 해버릴 거야."

송양은 뻔뻔하게 손을 친문만의 치마 속으로 넣어 그녀의 부드럽고 매끄러운 엉덩이를 쓰다듬고 주무르며, 친문만은 부끄러움과 분노를 느끼면서도 어쩔 수 없었다.

"내가 당신을 그리워할 리 없어! 송양! 내가 말하지만! 우린 같은 세계 사람이 아니야! 당신은 불장난을 하고 있다고! 알아? 나 내려놔! 할 말이 있으면 위층에 가서 하자! 여기는 언제든 누군가 볼 수 있어!"

친문만은 약간 진정되며 긴장된 숨을 몰아쉬며 송양에게 엄하게 말했다.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