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739

"사촌 오빠, 무슨 일이에요? 참기 힘든 것 같아 보여요? 혹시 엄마처럼 위가 아픈 건 아니죠?"

양신은 송양이 이를 드러내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이상하게 바라보며 순진한 얼굴로 궁금해했다.

"맞아, 맞아! 방금 너무 배가 고팠는데, 지금 너무 빨리 먹어서 확실히 위가 좀 아파요."

송양은 어색하게 이를 드러내며 최대한 침착한 표정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따끔한 통증이 지나간 후, 친문만은 더욱 열심히 봉사하기 시작했다. 마치 양신이 실수로 말을 할까 두려워서인지, 서둘러 송양에게 봉사를 마치고 그를 보내려는 듯했다.

친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