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819

지하철의 흔들림에 맞춰 송양은 몸을 흔들며 형수의 풍만하고 부드러운 엉덩이에 몸을 꼭 밀착시켰다. 그는 살짝 미끄러지며 두 다리 사이에서 가볍게 움직였다.

곽서요는 참을 수 없어 허리를 비틀며 송양이 더 많이 움직이길 원했다.

좁은 공간과 송양의 뒤에 바짝 붙어 있는 두 소녀 때문에 송양은 마음껏 움직일 수 없었고, 겨우 지하철의 흔들림을 이용해 살짝 움직일 수밖에 없었다.

마찰로 인한 짜릿함에 곽서요는 온몸이 달아올라 흥분했고, 목구멍에서 신음이 맴돌았지만 매번 큰 소리로 외칠 뻔했다.

곽서요는 입술을 깨물며 자고 있는 아들의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