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06

왜 그들은 항복하지 않는 걸까?

이것이 고인들이 말한 기개인가?

소무정이 의아해하고 있을 때, 귀에 익숙한 벨소리가 들려왔다.

소무는 귀를 쫑긋 세우고 이게 무슨 벨소리인지 주의 깊게 분별하려 했다. 갑자기 그는 반응했다. 이건 자신의 휴대폰 벨소리 아닌가?

그는 눈을 번쩍 뜨고 일어났다. 주변은 익숙한 기숙사 모습이었고, 그의 휴대폰이 베개 옆에서 요란하게 울리고 있었다.

소무는 서둘러 휴대폰을 집어들고 확인했다. 후 팀장이었다.

"팀장님, 무슨 일이세요?"

소무는 급히 전화를 받으며 물었다.

"소무야, 좀 쉬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