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32

도어가 이 말을 듣고 도심을 한번 쳐다보며 미간을 찌푸렸다. "내가 어떻게 당신이 도가의 사람이라고 믿을 수 있죠?"

게다가 도어는 도심을 본 적이 없어서 지금 당장은 그녀가 누구인지 기억해낼 수 없었다.

이 말을 듣고 도심은 살짝 한숨을 내쉬며 입을 열었다. "나는 네 언니야."

"지금 네가 기억 못하는 것 알아, 하지만 괜찮아."

"이번에 내가 온 건 도가의 일 때문이야. 네가 믿든 안 믿든."

도심은 도어를 바라보며 살짝 한숨을 내쉬었다. "도가의 사람들이 나서면 반드시 용신을 상대하기 위해서인데, 도가가 어떤 존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