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596

안이후는 솔직하게 말했다.

"오! 그럼 내일 가겠어! 장잉 교수님이 그렇게 말씀하셨으니, 안 가면 예의가 아니지."

"예의 문제가 아니야, 자기야. 내가 생각하기에 장 교수님이 혼자 사시는 게 너무 불쌍하고 외로워 보여. 그러니까 네가 내일 오면 집에 활기가 생기고 그녀도 좀 더 행복해질 거야." 안이후가 말했다.

"응, 알겠어. 그럼 양시도 부를까? 아, 그건 좀 적절하지 않겠네! 우리가 남의 집에서 사랑을 나눌 수는 없잖아."

"맞아! 양시는 부르지 말고 너만 와. 양시는 나중에 시간 맞춰서 같이 만나자!"

두 사람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