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06

"음! 결국, 그 사건은 명확하게 말할 수 없는 거야. 만약 안대표가 내가 당시의 안이호였다는 걸 알게 되면, 그와 그의 형제 안대군은 절대 날 용서하지 않을 거야. 형수님, 잠시만 기다려줘요. 곧 당신을 정당하게 내 아내로 맞이할 수 있게 할 거예요. 그리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안가채의 촌장 선거에도 도전하고 싶어요!" 안이호가 말했다.

위란은 이 말을 듣고 기뻐하기는커녕 표정이 심각해지며 물었다: "이호야, 너 정말 안대표와 맞서려고 하는 거니?"

"형수님, 제가 그와 맞서려는 게 아니라, 안가채가 더 발전할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