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725

이제 윗 침대의 여자가 안이후에게 더 관심을 보이며 직접 아래로 내려와 안이후 맞은편에 앉았다. 그녀는 안이후에게 이게 그의 침대 자리인지 물었고, 안이후가 그렇다고 하자 여자는 정말 대담하게 말했다. "어차피 당신은 언니랑 같이 자는데, 이 자리가 비어 있으면 내가 자도 될까요?" 그녀는 윗 침대에서 자는 것이 싫다고 했다. 안전감이 없고 밤에 자다가 떨어질까 봐 두렵다고 했다.

안이후는 이제 발언권이 없어져서 문제를 양시에게 넘겼다. 양시는 거절하려고 했다. 안이후가 밤에는 맞은편에서 자야 한다고 말하려 했지만, 안이후가 밤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