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856

안이후는 어쩔 수 없이 왕신에게 인사를 건네며 그녀와 선아가 어디에 놀러 갔었는지, 무엇을 맛있게 먹었는지 물어보며 이 미녀들과 농담을 나누기 시작했다.

수양현은 작은 현급 도시로, 10분도 채 안 되어 수양현 산업단지에 도착했다. 산업단지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몇 개 기업도 없었고, 모두 소규모 기계 가공 작업장들뿐이었으며, 연간 생산액이 천만 위안을 넘는 곳은 하나도 없었다. 당초 계획된 만 무의 산업단지는 곳곳이 황폐해져 있었다. 황메이는 진정으로 기업 운영을 이해하는 사람이었기에, 그 자리에서 이 산업단지의 문제점들을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