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516

"우리 바다우를 보세요. 그가 젊어 보일지 모르지만, 그의 실력은 농담이 아닙니다. 체력은 소처럼 강합니다. 당신이 그와 싸운다면, 그저 스스로 불행을 자초하는 것이고, 아마 마지막에는 병원에서 몇 달을 보내게 될 겁니다."

말하는 사람은 바다우의 스승 이명근이었다. 바다우는 그가 직접 가르친 제자로, 바다우의 실력을 그는 잘 알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그는 당연히 바다우 편에 서서 나를 무자비하게 조롱했다. 내가 항복하라는 말처럼 들렸지만, 사실은 나를 깎아내려 바다우의 대단함을 부각시키려는 것이었다.

이런 말에 나는 전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