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483

"장 부장님, 안녕하세요!"

장 부장은 계속해서 나를 위아래로 살펴보며 의심스러운 어조로 말했다. "나이는 꽤 많아 보이니 노련한 한의사 같긴 한데, 그의 의술이 과연 어떨까? 요즘 많은 늙은이들이 한의학을 앞세워 사기를 치는데, 나도 속아야 하나?"

"그렇지 않습니다, 장 부장님. 걱정 마세요. 왕 선생님의 의술은 정말 뛰어납니다." 쩡잉이 당황하며 말했다.

"그렇다면 한번 시험해 보자. 내가 어떤 상태인지 한번 봐보게." 장 부장이 무겁게 말했다.

나는 이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바로 물었다. "장 부장님, 병의 원인을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