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17

조연은 이미 인내의 한계에 도달했다. 새엄마가 방을 나가자마자 조연은 몰래 숨겨둔 스타킹을 꺼내 침대 가장자리에 앉았다. 바지와 속옷을 한꺼번에 벗고 의식 같은 건 신경 쓸 겨를도 없이, 머릿속에 아직 남아있는 이미지가 사라지기도 전에 급하게 그 실크 스타킹을 단단해진 성기에 씌웠다. 검은 스타킹이 단단한 성기를 문지르는 부드럽고 매끄러운 쾌감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조연은 온몸을 떨며 성기가 움찔움찔거리더니 거의 그대로 사정할 뻔했다.

조연은 마음을 진정시키고 오른손으로 검은 스타킹에 싸인 성기를 잡고 문지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