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6

"물론이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을게요." 자오란은 흔쾌히 대답했다.

우단이 뭔가 말하려고 할 때, 그의 목소리가 다시 들려왔다. "비밀을 지켜줄 수는 있지만, 너도 내 문제를 해결해 줘야 해."

우단은 즉시 고개를 끄덕였다. "말해봐, 어떤 문제든 들어줄게."

자오란은 약간 승리한 듯 웃으며, 자신의 하체를 가리켰다. "저기, 봐, 이것만 해결해 주면 돼."

우단은 더 이상 세상 물정 모르는 소녀가 아니었고, 순진한 여동생도 아니었다. 이것을 보자마자 바로 이해했고, 게다가 방금 만족을 얻지 못했던 터라, 자오란의 거대한 것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