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766

이 말을 듣고 자오란은 급히 손을 저었다. "그렇게 번거롭게 할 필요 없어, 그냥 타이어가 터진 것뿐이잖아. 네 트렁크에 예비 타이어와 도구가 있니?"

갑자기 추완옌은 말을 멈추고 놀란 표정으로 자오란을 바라보았다. 마치 보물을 발견한 것처럼 말했다. "설마, 자오 오빠, 혹시 타이어 교체도 할 줄 알아?"

자오란은 그녀의 놀란 모습에 웃음이 나왔다. "타이어 교체는 운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아야 하는 기본 기술이야. 그렇게 신기해할 것 없어, 빨리 트렁크 열어봐."

추완옌의 뒷모습을 보며 자오란은 살짝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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