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698

아차오는 가오 국장의 말을 듣고 나서 갑자기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로 활짝 웃으며 말했다. "정말 감사합니다, 가오 국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자, 가오 국장님, 안으로 들어오세요, 안으로 들어오세요!"

그 후 나는 아차오가 가오 국장을 부축해서 방 안으로 들어가는 발소리를 들었다. 나는 모든 것을 아주 선명하게 들을 수 있었고, 심지어 가오 국장의 숨소리까지도 또렷하게 들렸다.

아차오는 가오 국장을 데리고 들어온 후, 웃으면서 방문을 닫고 가오 국장에게 당부했다. "가오 국장님, 편히 쉬세요. 절대 아무도 방해하지 않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