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65

"웅!"

극도로 날카로운 울음소리가 퍼져나갔다.

금날개매미왕의 매미 울음소리였다.

바람번개벌의 윙윙거림과 비슷하게, 이것도 강력한 음파 공격으로, 예란 쪽의 무충을 향해 있었다.

칭얼이 조종하는 무충들, 공중에 떠 있던 일부 무충들이 음파의 진동을 받아 즉시 현기증을 느끼며 땅으로 떨어졌다.

진수 쪽의 무충 무리가 돌진해 와서 이 땅에 떨어져 어지러워하는 무충들을 살육했다.

"퍽퍽퍽!"

투구장에서 오독문 제자들이 연달아 피를 토했다.

그들의 본명충이 살육당하면서 반격을 당해 직접 중상을 입은 것이다.

"성녀님, 빨리 바람번개벌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