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17

"내 눈에 넌 그저 쓸모없는 인간일 뿐이야!"

이 말은 로팅에게 있어서 의심할 여지없이 치명적이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주변 사람들에게 검도의 천재라고 불렸는데, 지금 갑자기 누군가가 그를 쓸모없다고 말한 것이다!

이 격차는 로팅을 거의 피를 토할 지경으로 만들었다.

"당신이 헛소리하고 있어요. 내가 검도의 재능이 없다고요? 그럼 세상에 누가 있단 말입니까?"

로팅은 이미 거의 히스테릭한 상태였다.

예란이 한 걸음 내딛으며,

"네가 믿지 않는다면, 오늘 내가 진정한 선검이 무엇인지 보여주겠다!"

예란의 말과 함께, 검광이 하나둘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