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45

보안국에 도착하자, 모든 사람의 시선이 다시 한번 그녀에게 집중되었다.

그녀가 중요한 일로 국장을 만나야 한다고 주장하자, 주변의 경찰들은 모두 멍하니 바라보다가 정작 국장에게 알리는 것을 잊어버렸다.

이때 보안국장이 나와서 말했다. "무슨 일이야, 다들 일 안 하고? 한가한 거야?"

린샤오춘은 보안국장을 보고 말했다. "국장님, 제가 좀 상의드릴 일이 있어요!"

보안국장이 린샤오춘을 보는 순간 두 눈이 멍해지고 입을 다물지 못할 뻔했다.

"국장님! 국장님!"

옆에 있던 보안요원이 국장의 눈앞에서 손을 흔들자, 국장은 정신을 차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