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218

양위는 집으로 가는 길에 여자친구 이뤄수이를 만났다.

"우리 가족이 내일 향을 피우고 점을 치러 가려고 하는데, 우리도 같이 가서 점을 치면 어떨까?" 이뤄수이가 양위의 팔을 끌며 말했다.

"너 이런 걸 믿어?" 양위가 웃으며 물었다.

"있다고 믿는 게 없다고 믿는 것보다 낫지. 우리 가족 모두 갈 건데, 너도 갈래? 결혼운, 사업운도 볼 수 있어. 너 최근에 이상한 일들을 많이 겪고 있잖아? 안전을 위한 기도는 괜찮지 않을까?" 이뤄수이가 달콤하게 말했다.

양위는 잠시 생각했다. 내일은 주말이라 원래는 자신의 여동생을 보러 가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