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439

양위는 급히 자신의 몸을 살펴봤지만, 그런 것은 없었다.

"의사가 무슨 병이라고 했어? 바이러스성이야?" 양위가 물었다. 만약 바이러스성이라면 큰일이다.

"의사도 정확히 뭔지 알아내지 못했어. 전에 본 적이 없대. 소염제를 좀 처방해줘서 먹고 바르라고 했어." 수치가 대답했다.

"혹시 네 룸메이트 때문 아닐까? 그 애는 너무 불검소하잖아. 내가 보기에 그 애랑 관계를 가진 남자가 수십 명은 될 텐데, 그 애한테서 옮은 거 아닐까?" 양위가 추측했다.

"아침에 그 애도 봤는데 괜찮아. 나는 너하고만 관계를 가졌어. 빨리 방법을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