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57

"맞아, 거기에는 작은 여자 귀신이 살고 있어!" 양위는 일부러 바이쉐를 놀라게 하려고, 목소리를 길게 늘리고 낮추어 무서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바이쉐는 이렇게 놀라자 원래도 겁이 많아서 더 무서워졌고, 손을 꽉 잡았는데 손바닥에는 이미 식은땀이 배어 있었다.

이때, 양위 둘은 이미 반을 돌아서 서쪽의 빈 방을 지나고 있었다.

갑자기!

쿵!

쿵!

쿵!

고요하던 오래된 집에서 계단을 오르는 쿵쿵 소리가 몇 번 들려왔다! 양위의 얼굴색이 갑자기 창백해졌고, 바이쉐는 온몸이 떨렸다.

바이쉐의 손바닥에는 이미 식은땀이 배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