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611

"네가 말하지 않으면 나는 간다." 몇 가지를 덜 알면 걱정도 덜하니, 양위는 이런 사소한 일들에 더 이상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어차피 골치 아픈 일이 이미 충분히 많았다.

양위가 가려고 하자 화위옌은 불만스러워 하며 잠시 망설이다가 고개를 숙이고 매우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말했다. "어제 아침에 일어났을 때, 나는 발견했어..." 뒷말은 화위옌이 정말로 부끄러워서 말하지 못했다.

"뭘 발견했어?" 양위가 재촉했다.

"내 입 안에 많은..." 화위옌은 다시 잠시 멈추고 고개를 들어 양위의 눈을 바라보며 계속 말했다. "많은 정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