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658

양우는 낄낄 웃으며 대답했다. "물론 농담이죠. 정말 믿으셨어요? 자, 레이 경관님, 또 한 번 수고를 부탁드립니다." 말하면서 명단 하나를 꺼내 레이 경관에게 건넸다.

"이 사람들 대부분은 수귀 흉령 사건의 피해자 가족들이고, 일부는 마을 간부들, 또 일부는 기독교 장로님들입니다. 오실 수 있는 분들은 오시고, 못 오시는 분들은 괜찮으니 모두 교회에 모이도록 해주세요." 양우는 레이 경관이 긴 명단을 보고 의아해하는 표정을 보고 설명했다.

"알겠습니다! 우리 네 명이 나눠서 행동하죠." 레이 경관이 지시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