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750

역시 선페이페이가 좋아. 양위가 바쁜 것을 보고 조금 뛰어가다가 다시 돌아왔다.

"너는 먼저 짐을 봐, 나는 저쪽에 가서 텐트 대여에 대해 물어볼게." 양위는 어쩔 수 없이 짐을 바닥에 내려놓았다. 사실 바위 무리를 지나면 아래는 이미 모두 해변이었다. 다만 해변의 면적이 매우 넓어서 바닷물까지는 백여 미터 정도 거리가 있었다.

양위는 저쪽에 몇 채의 집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모두 한 층 높이로, 임시 숙소처럼 보였고, 나무로 지은 집도 있어서 어느 정도 안내소 같은 모습이었다. 양위는 텐트 가격을 물어본 후 네 개를 빌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