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21

진야오야오가 다가와서 판창청을 부축하며 걱정스럽게 외쳤다. "판 아저씨, 무슨 일이세요?"

"나, 나는..." 판창청은 말을 더듬으며 한마디도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다.

장휘가 비웃으며 다가와 이보를 한번 훑어보고 웃으며 말했다. "어이, 이 주임님, 병원에서 근무하지 않고 어쩐 일로 판 이사님과 함께 있는 거예요?"

이보의 얼굴이 하얗게 질려 근육이 경련했다. 그는 떨리는 목소리로 더듬거리며 말했다. "저, 저, 저는 판 이사님이 오라고 해서 온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이보는 아직 장휘가 자신을 용서해줄 거라는 한 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