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75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최단기간의 납치극

아무도 이렇게 빨리 자신들을 찾아낼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납치범들은 윤샹을 지저분한 방에 던져두고 한 명만 감시하게 한 채 나머지는 모두 술 마시러 나갔다.

반면 경찰은 즉시 그들의 은신처를 찾아냈고, 어떤 싸움도 없이 남겨진 그 남자는 중무장한 경찰들을 보자마자 바닥에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들어 항복했다.

나머지 일당도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모두 체포되었고, 그들은 범행을 모두 자백했다.

윤샹은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상당한 충격을 받은 상태였다. 경찰이 구출하러 들어왔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