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pitoli
1. 장 1
2. 장 2
3. 장 3
4. 장 4
5. 장 5
6. 장 6
7. 장 7
8. 장 8
9. 장 9
10. 장 10
11. 장 11
12. 장 12
13. 장 13
14. 장 14
15. 장 15
16. 장 16
17. 장 17
18. 장 18
19. 장 19
20. 장 20
21. 장 21
22. 장 22
23. 장 23
24. 장 24
25. 장 25
26. 장 26
27. 장 27
28. 장 28
29. 장 29
30. 장 30
31. 장 31
32. 장 32
33. 장 33
34. 장 34
35. 장 35
36. 장 36
37. 장 37
38. 장 38
39. 장 39
40. 장 40
41. 장 41
42. 장 42
43. 장 43
44. 장 44
45. 장 45
46. 장 46
47. 장 47
48. 장 48
49. 장 49
50. 장 50
51. 장 51
52. 장 52
53. 장 53
54. 장 54
55. 장 55
56. 장 56
57. 장 57
58. 장 58
59. 장 59
60. 장 60
61. 장 61
62. 장 62
63. 장 63
64. 장 64
65. 장 65
66. 장 66
67. 장 67
68. 장 68
69. 장 69
70. 장 70
71. 장 71
72. 장 72
73. 장 73
74. 장 74
75. 장 75
76. 장 76
77. 장 77
78. 장 78

Zoom indietro

Zoom avanti
장 25
이명안은 어떻게 난옥의 집으로 오게 되었는지 자신도 알 수 없었다.
그는 자신이 정말 미쳤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깊은 밤중에 아버지의 첩의 방문을 두드리다니, 비록 그 첩이 남자라 해도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
하지만 이명안은 그저 난옥을 보고 싶었다. 오늘 그는 뒤척이며 잠 못 이루었다. 아니, 감옥에서 나온 이후로 그는 좀처럼 편히 잠들지 못했다. 마음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인생 전체가 감옥에 한 번 다녀온 것만으로 엉망이 된 것 같았다.
이런 일들을 어머니에게 말할 수도 없고, 누구에게 털어놓아야 할지도 모른 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