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03

갑자기 말을 한 사람은 장우치였다.

사람들은 모두 이해하지 못했다. 장우치가 왜 갑자기 진봉이 진술을 받는 것을 막는지.

"진 소장님, 공정을 위해서 제 오빠와 예 언니를 따로 분리해서 진술을 받는 게 어떨까요? 그들이 말을 맞췄다는 소리가 나오지 않게요. 따로 진술을 받으면서 또 누가 방해음을 내면, 가만두지 않을 겁니다." 장우치가 차갑게 진봉을 노려보았다.

"감사합니다, 장 경관님. 제가 소홀했네요." 장우치의 노골적인 위협을 듣자마자 진봉은 머리가 지끈거렸다. 이 폭력적인 여경에 대해서는 그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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