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35

"야, 들어오지 마! 이 개자식이 알몸이야! 내가 처리하고 나면 들어와!"라고 주소강은 화표를 쳐다보지도 않고, 장우치의 발소리가 문 앞에 다다르자 급히 그녀가 방에 들어오는 것을 막았다.

장우치가 밖에 있다는 말을 듣자마자 화표의 얼굴색이 변했다. 호흡이 막혀 기운이 제대로 흐르지 않아 넘어질 뻔했고, 속도가 거의 반으로 줄었으며 이전의 기세도 사라졌다.

"이 정도 속도와 힘으로는 닭이나 잡을 수 있겠네. 삼대 고수 중 하나라고? 흥!" 주소강은 왼손을 등 뒤로 하고 오른손을 재빨리 뻗어 화표의 주먹을 한 손에 잡으며 경멸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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