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42

"저... 저 좀 숨 좀 쉬게 해주세요."

란쉬에르가 의자에 앉아 땀을 닦으며 계속해서 거친 숨을 내쉬었다. 가슴이 격렬하게 오르내리면서 솟아오를 때마다 옷깃이 살짝 벌어져 희미하게 골짜기가 보였다.

"급하게 하지 마요! 충분히 쉬고 나서 얘기해요!" 왕신옌이 휴지를 뽑아 그녀의 땀을 닦아주었다.

"형수님, 먼저 좀 쉬세요. 제가 진 노인의 침을 놓을게요. 무슨 일이든 나중에 얘기해요." 저우샤오치앙은 란쉬에르가 또 예전 일을 꺼낼까 봐 얼른 핑계를 대며 그녀의 입을 막았다.

"응!" 란쉬에르는 순순히 고개를 끄덕이고 눈을 감은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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