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58

주소강은 광장에서 장우기의 차에 올라탔다. 전자 문을 지나 철우 광장을 향해 쏜살같이 달려갔다.

그는 이전에 낯선 사람이 보낸 이메일을 받았다.

이메일에는 사진 두 장만 있었다.

사진 속에는 예자산이 있었다. 예자산은 나무에 묶여 있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예자산은 납치된 것이었다.

상대방은 주소강에게 예자산을 구하려면 즉시 현금 백만 원을 가지고 와서 사람을 구출하라고 했다.

철우 광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폐탑이 하나 있는데, 삼원탑이라고 불렸다. 예자산은 바로 이곳에 갇혀 있었다.

그녀를 납치한 사람은 이전에 《연꽃 삼낭자》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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