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75

"연아, 네가 내 한계를 시험하고 있구나! 불장난하다 화상 입지 않게 조심해." 주소강이 그녀의 작은 손을 붙잡고 바지를 올렸다.

"당신은 제대로 된 불량배가 아니에요! 진짜 불량배라면 입에 들어온 맛있는 고기를 절대 밀어내지 않을 텐데." 왕신연이 이를 갈며 화를 내더니, 다시 속옷을 내리려고 했지만 몇 번 시도해도 실패했다.

"네 말이 맞다면 그런 거지!" 주소강은 쓴웃음을 지으며 물러서서, 그녀를 안고 일어나 몸에 묻은 풀잎을 털어내고 취심서미초 쪽으로 성큼성큼 걸어갔다.

"소강, 이제 그만 고집부려요. 당신의 불량함은 연기일...

Accedi e continua a legg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