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86

"으윽... 으윽..." 저우샤오밍은 온몸의 힘을 다해 몸부림쳤지만,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다. 양 볼은 처음에 붉게 달아올랐다가 이내 창백해져 핏기가 하나도 없어졌다.

저우샤오치앙은 차갑게 저우샤오밍의 두 눈을 노려보다가, 그가 숨을 내쉬기만 하고 들이쉬지 못할 때가 되어서야 손을 놓았다. 그리고는 상처 부위를 누르며 귓가에 음침하게 말했다. "정말 일을 크게 벌이고 싶으면, 제대로 크게 벌여보던가."

"너... 넌 뭘 하려는 거야?" 저우샤오밍은 숨을 가다듬으며 공포에 질린 눈으로 저우샤오치앙을 바라보았다. 방금 전에 죽을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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