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10

"그의 말 듣지 마, 이 자식 다 헛소리야. 구씨는 계속 날 노리고 있었고, 난 계속 거절했어. 한마디로, 난 널 속이지 않을 거고, 더욱이 널 해치지도 않아. 네가 날 도와서 저 둘을 쫓아내 줘야 해. 자세한 건 나중에 말해 줄게."

우정지는 주소강의 표정이 변하는 것을 보고 마음이 급해져, 그의 팔을 꽉 붙잡고 거의 애원하는 어조로 귓가에 실상을 말했다.

내가 거의 이 점잖은 척하는 놈의 계략에 넘어갈 뻔했군.

구지현의 어제 행동과 이전에 들었던 대화를 떠올리니, 우정지가 그의 여자가 될 리 없었다.

김변 이 자식, 분명히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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