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30

시국 형사대, 소회의실.

전문수사팀 형사들이 모두 돌아와 있었다.

장수신이 가장 먼저 유소령의 상황을 설명했다.

유소령은 겉으로는 노래방의 룸 도우미였지만, 솔직히 말하면 그냥 창녀였다. 그것도 학대받는 걸 좋아하는 창녀였다. 그녀는 얼음(마약) 중독자로, 누구와 거래하든 서로 약물을 함께 흡입하며 완전히 흥분 상태에 빠지는 것을 좋아했다.

극도의 야만성 속에서 자신의 야성적 욕망을 미친 듯이 분출했다.

이 때문에 유소령은 마약 재활원에 이미 세 번이나 들어갔다 나왔다. 하지만 그녀는 고칠 수 없었고, 몸을 팔아 번 돈의 90%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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