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34

주소강은 거실로 들어가서 장수인과 차가운 미인이 이미 나와 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장수인에게는 한 번만 눈길을 주고는 차가운 미인에게 몇 번이나 더 시선을 고정했다.

차가운 미인은 그 뜨거운 시선을 느끼고 주소강을 차갑게 노려보았다.

이전에 밀리고 만져진 상황을 떠올리자 그녀의 양 볼에 다시 한 번 홍조가 스쳤고, 더 이상 주소강을 바라볼 용기가 나지 않았다.

"주 선생님의 통 큰 기개에 감탄합니다. 제가 석재업을 거의 20년 해왔지만, 주 선생님처럼 호방하고 대범한 분은 처음 뵙습니다." 장수인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주소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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