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46

주소강의 자료를 다 읽고 나서, 등자월은 마치 누군가에게 몇 차례 뺨을 맞은 것처럼 얼굴이 화끈거렸다.

예전에 일어난 일은 몰랐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어제 일어난 일, 그것도 호텔 바로 옆 과학기술단지에서 벌어진 일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것은 너무 실패했다.

그녀는 상상도 못했다. 주소강이 천 위안에 산 원석이 결국 1억 4천만 위안에 거래되었다는 것을. 비록 구지현을 제대로 한 번 속인 것이긴 했지만.

하지만 이 일은 한 가지 문제를 보여주었다. 주소강에게는 남다른 능력이 있다는 것. 그는 구지현이 그를 모욕하려는 가난을 경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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